NC 하트·삼성 강민호, 7월 최고 WAR 기록…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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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카일 하트와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7월 가장 높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록한 투타 선수로 선정됐다.
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후반기 첫 수상자로 하트와 강민호가 뽑혔다고 5일 밝혔다.
7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93을 기록한 NC 하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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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수 강민호 월간 WAR 1.66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카일 하트와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7월 가장 높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록한 투타 선수로 선정됐다.
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후반기 첫 수상자로 하트와 강민호가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7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93을 기록한 NC 하트가 이름을 올렸다.
하트는 지난달 12일 경기에서 시즌 8승으로 구단 역대 좌완 외국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며(시즌 10승) 해당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또한 7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하고, 3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55, 탈삼진 39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하트는 "포수의 도움이 없었으면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없었다. 후반기에도 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자 부문에서는 7월 WAR 1.66의 삼성 강민호가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지난달 12일 두산전에서 리그 9번째 1200타점을 달성하고, 20일에는 리그 5번째 15시즌 연속 10홈런 기록을 세웠다.
또한 7월 타율 0.408(3위)을 기록하고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7월의 마지막 날까지 KIA 김도영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WAR 0.03 차이로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강민호는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남은 경기에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점인데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8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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