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속진단키트 활용 말라리아 무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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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김덕현)은 5일부터 말라리아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영국 보건사업과장은 "말라리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과 신속한 환자 조기 진단으로 말라리아 확산을 막을 것이며, 또한 연천군은 위험지역이니만큼 신속한 검사 및 관리를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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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연천군(김덕현)은 5일부터 말라리아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국내 말라리아는 주로 휴전선 접경지역 민간인·군인이 주로 감염되다 최근 서울, 경기남부 지역으로도 확산, 환자가 증가 추세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48시간을 주기로 오한·발열·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일몰 후~일출 전) ▷야간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고인 물 등 모기 서식처 제거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이날부터 말라리아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손끝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대상은 발열·오한·설사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연천군민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 방문 문의 후 연천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받을 수 있다.
임영국 보건사업과장은 “말라리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과 신속한 환자 조기 진단으로 말라리아 확산을 막을 것이며, 또한 연천군은 위험지역이니만큼 신속한 검사 및 관리를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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