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포인트] 윤이나, KLPGA 하반기 첫 대회 우승…랭킹 2위 도약

조민욱 기자 2024. 8.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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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번째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위믹스 포인트 순위 경쟁에 또 한 번 불을 지폈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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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번째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위믹스 포인트 순위 경쟁에 또 한 번 불을 지폈다.

윤이나는 지난 4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방신실, 강채연, 박혜준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번 시즌 세차례 준우승 끝에 마침내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 70점을 추가해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 배점 500점에 대상포인트 70점을 더한 570점을 추가 획득하며 1계단 오른 2위로 상승했다. 위믹스 포인트 1위는 박현경(총 3181점)으로, 두 선수의 격차는 383점이다.

한편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월 월간 MVP는 이가영이 차지했다. 지난 7월 롯데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가영은 7월 대상포인트 140점을 획득해 7월의 우수선수 자리에 올랐다.

이가영은 "꾸준히 포인트를 모아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KLPGA 대상포인트 '월간 우수선수'에게 매월 100만원을 시상하고,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한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 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또한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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