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시크릿넘버, 비비지 꺾고 ‘K탑스타’최고의 아이돌(여) 1위 등극

그룹 시크릿넘버가 비비지를 꺾고 최고의 아이돌(여) 자리에 올랐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집계된 ‘최고의 아이돌(여)’ 부분에서 시크릿넘버가 1위에 등극했다.

시크릿넘버는 62.5%이라는 득표율을 자랑하며 ‘최고의 아이돌(여)’로 등극했다. 2위는 비비지가 25.0%로 2위에 올랐으며, 12.5%를 자랑한 하이키가 3위에 안착했다.

그룹 시크릿넘버가 비비지를 꺾고 최고의 아이돌(여) 자리에 올랐다.

새롭게 단장한 ‘K탑스타’ 앱은 ‘스타팅’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타팅은 팬과 스타가 직접 팬미팅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K탑스타’는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직접 스타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받아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람들이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하는 비밀번호처럼, 대중들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시크릿넘버는 해외투어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의 서막을 연다.

시크릿 넘버는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첫 미주 투어 ‘UNLOCK’을 진행, 오는 10일까지 미니애폴리스, 샬럿, 포트워스, 덴버, 피닉스, 시애틀, L.A 등 총 8개 도시를 경유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오는 9월에도 쉼표 없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크릿넘버 패스워드 콘서트(SECRET NUMBER pasSworLd CONCERT)’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할 예정이다. 글로벌 그룹인 시크릿넘버의 멤버 디타가 자카르타 출신이라서 더욱 뜻깊다. 데뷔 5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공연인 셈이다.

현지 반응은 시작도 전부터 뜨거웠다. 티켓 오픈이었던 25일 전부터 SNS 상에서 콘서트 공지문에는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표시가 이어지기도. 이번 공연을 기획한 찬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무대로 뻗어가는 시크릿넘버의 확장된 스펙트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단독 콘서트는 그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신호탄”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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