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하트·삼성 강민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박윤서 기자 2024. 8. 5.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와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7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7월 수상자로 하트와 강민호를 각각 선정했다고 전했다.

하트는 7월 WAR 1.93을 기록하며 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7월 들어 타율 0.408(3위)로 맹타를 휘두른 강민호는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해당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AR 기반으로 선정…하트 1.93·강민호 1.66 기록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NC 선발투수 카일 하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4.04.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와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7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7월 수상자로 하트와 강민호를 각각 선정했다고 전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하트는 7월 WAR 1.93을 기록하며 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달 12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8승을 거두며 구단 역대 좌완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2승을 추가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7월 등판한 5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33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0.55, 탈삼진 39개를 기록, 이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하트는 "포수의 도움이 없었으면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없었다. 후반기에도 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삼성 강민호가 역전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07.30. jhope@newsis.com


강민호는 WAR 1.66으로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역대 KBO리그 9번째 1200타점을 달성했고,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역대 5번째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7월 들어 타율 0.408(3위)로 맹타를 휘두른 강민호는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해당 부문 1위에 등극했다. 7월의 마지막 경기까지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WAR 0.03 차로 앞서며 수상자가 됐다.

강민호는 "7월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점인데,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트와 강민호의 시상식은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8월 중 진행된다. 두 선수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