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하트·삼성 강민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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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와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7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7월 수상자로 하트와 강민호를 각각 선정했다고 전했다.
하트는 7월 WAR 1.93을 기록하며 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7월 들어 타율 0.408(3위)로 맹타를 휘두른 강민호는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해당 부문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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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와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7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7월 수상자로 하트와 강민호를 각각 선정했다고 전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하트는 7월 WAR 1.93을 기록하며 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달 12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8승을 거두며 구단 역대 좌완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2승을 추가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7월 등판한 5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33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0.55, 탈삼진 39개를 기록, 이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하트는 "포수의 도움이 없었으면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없었다. 후반기에도 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호는 WAR 1.66으로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역대 KBO리그 9번째 1200타점을 달성했고,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역대 5번째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7월 들어 타율 0.408(3위)로 맹타를 휘두른 강민호는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해당 부문 1위에 등극했다. 7월의 마지막 경기까지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WAR 0.03 차로 앞서며 수상자가 됐다.
강민호는 "7월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점인데,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트와 강민호의 시상식은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8월 중 진행된다. 두 선수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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