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어 코스닥까지 사이드카 발동…국내 증시 '최악의 하루'

장영준 기자 2024. 8. 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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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급락으로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까지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했다.

5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5분 19초께 코스닥150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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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국내 증시 급락으로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까지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했다.

5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5분 19초께 코스닥150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해 11월 7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8.65포인트(5.08%) 하락한 348.05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주가 폭락세는 업종과 종목을 가리지 않고 있다. 현재 코스피 상장 주식의 경우 약 97% 이상이 하락하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 200위권 종목들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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