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거부왕 윤 대통령…임기 3년도 간당간당한데 너무 겁 없다"
송혜수 기자 2024. 8. 5. 11:04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임기 3년도 간당간당한 대통령이 너무 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이 어렵사리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넘어갈 예정인데, 대통령실은 벌써부터 거부권 행사 군불을 때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거부권을 행사하면 15건을 합쳐 20건이 넘게 된다"며 "집권 기간 중 연간 행사 횟수에서는 1위다. 가히 거부왕이라 칭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사적 이익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하는 게 더 큰 문제"라며 "특검은 무조건 틀어막고 보는 특틀막 거부권이다. 거부왕이 아무리 거부권을 난발해도 진실을 영원히 묻어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즉 탄추위를 구성해 법적 정치적 의혹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은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라인야후 경영권 논란, 잼버리 관리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언론 장악 등 3가지는 국정조사 대상"이라며 "채상병, 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특검도 약속한 바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대표는 "정기국회 시작 전까지 윤 대통령이 거부한 특검법 재추진과 병행해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선 채상병 순직 사건의 국가기관 개입과 수사 방해 행위 등을 조사하는 국정조사를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김 여사 종합특검과 한 대표 특검, 화천 대유 50억 클럽 특검도 국정조사와 병행해서 추진하겠다"며 "다른 야당과 연대해서 특검에 준하는 국정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귀하와 배우자의 범죄 혐의가 영원히 덮이지는 않는다"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이를 떠받치는 국민의 힘에 다시 한번 경고한다. 당신들의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임기 3년도 간당간당한 대통령이 너무 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이 어렵사리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넘어갈 예정인데, 대통령실은 벌써부터 거부권 행사 군불을 때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거부권을 행사하면 15건을 합쳐 20건이 넘게 된다"며 "집권 기간 중 연간 행사 횟수에서는 1위다. 가히 거부왕이라 칭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사적 이익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하는 게 더 큰 문제"라며 "특검은 무조건 틀어막고 보는 특틀막 거부권이다. 거부왕이 아무리 거부권을 난발해도 진실을 영원히 묻어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즉 탄추위를 구성해 법적 정치적 의혹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은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라인야후 경영권 논란, 잼버리 관리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언론 장악 등 3가지는 국정조사 대상"이라며 "채상병, 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특검도 약속한 바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대표는 "정기국회 시작 전까지 윤 대통령이 거부한 특검법 재추진과 병행해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선 채상병 순직 사건의 국가기관 개입과 수사 방해 행위 등을 조사하는 국정조사를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김 여사 종합특검과 한 대표 특검, 화천 대유 50억 클럽 특검도 국정조사와 병행해서 추진하겠다"며 "다른 야당과 연대해서 특검에 준하는 국정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귀하와 배우자의 범죄 혐의가 영원히 덮이지는 않는다"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이를 떠받치는 국민의 힘에 다시 한번 경고한다. 당신들의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드민턴 안세영, 28년 만에 결승 진출…금메달 '눈앞'
- 임시현 '바늘구멍' 뚫고 3관왕 쐈다…9개월간 금메달 6개
- 'XY 염색체' 복서 논란에, IOC 위원장 "선수 존중해달라"
- 음주 트럭 가드레일 '쾅' 3남매 숨져…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 집값 들썩이자 '청약 과열'…경쟁률, 44개월 만에 최고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