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4, 아시아퍼시픽컵 동남아시아 대표 선발 완료…“신예 파란 빛났다”
컴투스, 내달 초까지 각 지역 예선 및 오픈 퀄리파이어 등 진행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에서 동남아시아 대표 선수로 KELIANBAO와 PU가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SWC2024’는 올해로 8년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대회로, 지난 6월 전 세계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역컵에 앞서 예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동남아시아 대표를 선발하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경기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총 8명의 선수가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위해 맞붙었으며, 새롭게 변경된 경기 규칙이 적용된 올해 첫 경기를 진행했다.
먼저 3일 첫 경기에서는 신인 KELIANBAO가 베테랑들을 파죽지세로 꺾으며 우승, 조 1위로 지역컵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KELIANBAO는 2022년 아시아퍼시픽컵 8강 진출자 DOCTHURR, JINYAO에 완승한 FLYN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역컵 유경험자 MONKEYGXCLAS, 뒤이어 YEONHONG-187까지 차례로 꺾은 PU가 맞섰으나, 각각 1승씩 주고받은 끝에 KELIANBAO가 PU의 물 속성 드래곤나이트를 제압하며 승기를 확보, 첫 번째 아시안퍼시픽컵 진출에 성공했다.
3일 패자조 경기에서는 PU가 마지막 지역컵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승부의 베네핏으로 자동 결승에 진출한 PU는 물 속성 쌍둥이 천사를 적극 활용하며 DOCTHURR와 NICKCLAS를 연달아 꺾은 YEONHONG-187 선수에 3 대 1로 승리, 첫날 호각을 이뤘던 KELIANBAO와 나란히 아시안퍼시픽컵에 진출하며 신인들의 파란을 연출했다.
같은 기간 오후 9시에는 유럽에서도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글로벌 강자가 대거 몰린 지역답게 16명의 선수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PINKROID, GLORIOUS, ROSITH, VICIOUS 등 총 4명이 유럽컵에 진출했다. 오는 10일 패자조 매치를 통해 남은 네 자리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SWC2024는 오는 9월 초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진행하고 본선 진출 라인업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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