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무’ 명예보유자 이명자씨 3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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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태평무'의 명예보유자인 이명자 씨가 노환으로 3일 별세했다.
이명자 명예보유자는 1964년 고(故) 강선영 보유자에게 입문했고, 1990년 이수자, 1994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됐다.
태평무에 대한 열정과 전승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보유자로 인정됐으나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전승 활동이 어려워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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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태평무’의 명예보유자인 이명자 씨가 노환으로 3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이명자 명예보유자는 1964년 고(故) 강선영 보유자에게 입문했고, 1990년 이수자, 1994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됐다. 태평무에 대한 열정과 전승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보유자로 인정됐으나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전승 활동이 어려워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고인은 명지대, 한국예술종합학교(전통예술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출강해 태평무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고 한국무용협회와 한국놀이문화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전통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내용을 담은 춤으로 화려한 궁중 복식과 현란한 발 디딤, 절제된 기교가 멋으로 꼽힌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예정.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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