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모든 버거 100~200원 인상… 평균 2.2%
김형래 기자 2024. 8. 5. 10:51
롯데리아는 오는 8일부터 현재 판매하는 모든 버거 가격을 100에서 200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버거류는 평균 2.2%, 디저트류 등을 포함하면 총 68개 품목에서 평균 3.3% 가격 인상입니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각각 100원 올라 4천7백 원에서 4천8백 원이 되고, 세트 메뉴는 6천9백 원에서 7천1백 원으로 2백원씩 오릅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부대 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원가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판매가 조정"이라며, "지난해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흡수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2022년 6월에는 평균 5.5%, 지난해 2월에는 평균 5.1%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 복싱 영웅 방철미가 한국 임애지에게 "파이팅해라"
- 절규하는 표정의 이집트 미라…"극도의 고통 속 사망 추정"
- 곰팡이 빵 먹고 배탈났는데…인터넷에 올리라는 업체
- [뉴스딱] 전기 끊어져 메기 100톤 떼죽음…한전·양어장 책임 공방
- 전기차 탁송 중 불났는데…"모두 책임 회피해 난감"
- CCTV에 무인점포 절도범 찍혔는데…"경찰도 못 잡아"
- 손님들 지갑 다시 열까…요즘 술값에 "곧 치킨게임 된다"
- 기다리던 여름휴가…직장인 절반은 "상황 보거나 안간다"
- 금메달 9개로 반환점 돈 한국, 도쿄 악몽 딛고 런던 영광 재현한다
- 화려한 올림픽 뒤 "막대한 적자"…파리는 저주 벗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