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가 1명도 아니고 2명이나...' 에인절스, '유리몸' 트라웃 29경기, 렌던 3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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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가 한 명도 아닌 2명이 있는 팀이 있다.
트라웃은 그래도 에인절스에서 공헌한 게 있다.
올해는 5번째 시즌으로, 에인절스는 앞으로 2년 더 매년 3800만 달러의 급여를 줘야 한다.
에인절스와 2억 4,500만 달러에 계약한 렌던은 에인절스에서 통산 .245/.349/.380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고, 다양한 부상으로 233경기에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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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다.
마이크 트라웃과 앤서니 렌던이 그들이다.
트라웃은 올해 29경기만 뛰고 시즌아웃됐다.
트라웃은 MLB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은 선수. 에인절스는 그와 2030년까지 계약했다. 사실상 '종신계약'이었다.
그는 2021년부터 유리몸이 되기 시작했다. 그해 고작 36경기만 치렀다.
2022년에는 119경기에 나서 체면은 세웠지만 그의 '유리몸'화는 가속화했다.
2023년 82경기에 이어 올해 29경기 만에 시즌을 접었다.
트레이드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앞으로 2030년까지 매년 3700만 달러를 줄 구단이 있겠냐는 것이다. 본인도 에인절스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공언했다.
트라웃은 그래도 에인절스에서 공헌한 게 있다.
하지만 렌던은 민폐만 끼치고 있다. 7년 계약을 했으나 온전히 뛴 시즌은 단 한 차례도 없다.
올해는 5번째 시즌으로, 에인절스는 앞으로 2년 더 매년 3800만 달러의 급여를 줘야 한다.
렌던은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개월 반을 결장, 33경기만 소화했다. 142타석에서 .227/.289/.273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에인절스와 2억 4,500만 달러에 계약한 렌던은 에인절스에서 통산 .245/.349/.380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고, 다양한 부상으로 233경기에만 출전했다.
렌던은 7일 부상에서 회복,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시즌 몇 경기 더 뛸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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