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사윗감일세…' 맨시티 슈퍼스타 포든, 낚시 왜 이렇게 잘해? "엄청 커다란 잉어 잡았다!"

배웅기 2024. 8.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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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이 비시즌 호화로운 휴식을 취하는 사이 필 포든(24·맨체스터 시티)의 '특별한 휴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우승을 견인한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부터 추가 휴가 기간을 받았다.

포든은 맨시티 EDS(유소년팀)가 배출한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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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다른 선수들이 비시즌 호화로운 휴식을 취하는 사이 필 포든(24·맨체스터 시티)의 '특별한 휴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우승을 견인한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부터 추가 휴가 기간을 받았다.

보통이라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휴식을 취해야 할 시기에 포든은 또 다른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택했다. 바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해온 '낚시'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현지시간) "포든은 영국 런던 근교의 코츠월드에 방문해 하루 14파운드(약 2만 4,400원)짜리 낚시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잉어, 메기, 민물고기 낚시를 하며 5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든의 '낚시 삼매경'을 목격한 한 행인은 "포든은 싸구려 텐트에서 캠핑을 해도 행복해했다. 그의 친구들이 해변 옆 호텔에서 생활하는 동안 포든이 갖고 있던 가장 좋은 물건은 이동식 화장실이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포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낚시꾼으로서 일상을 자주 업로드한다고 알려졌다. 과거 "사람들은 낚시를 이상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봐야 안다. 다리를 쉬게 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완벽한 취미"라고 낚시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뽐내기도 했다.



포든은 맨시티 EDS(유소년팀)가 배출한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17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이후 7년여 동안 270경기 87골 53도움을 뽑아내면서 팀이 15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23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쥔 것이 눈에 띈다. 포든 역시 라이언 긱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최다 기록(13회)을 뛰어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그는 6월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를 통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맨시티에 계속 머문다면 긱스를 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사진=필 포든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 포든, 유로 2024 이후 추가 휴가 기간 동안 남다른 낚시 실력 뽐내 화제
- 아버지와 함께 잉어, 메기, 민물고기 낚시하며 5일 보내 (英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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