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종회 빵 터졌다‥11.7% 시청률 깜짝 ‘유종의 미’

박아름 2024. 8.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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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 최종회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11.7%, 수도권 기준 12.1%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낮밤녀' 15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8.7%였으며, 최종회에서 '낮밤녀'는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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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낮밤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 최종회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11.7%, 수도권 기준 12.1%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5일 4%로 출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준 '낮밤녀'는 최종회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전날 방송된 ‘낮밤녀’ 15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8.7%였으며, 최종회에서 '낮밤녀'는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최종회에서는 부캐 임순(이정은 분)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 본캐 이미진(정은지 분)이 계지웅(최진혁 분)과 그토록 바라던 사내 연애를 시작, 핑크빛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낮에는 50대가, 밤에는 20대가 되는 취준생의 이중생활을 그린 ‘낮밤녀’는 독특한 설정으로 매회 공감과 웃음, 감동을 선사했다. 어려운 일도 쉽게 해내는 50대 시니어 인턴 임순이 계지웅과 손발을 맞춰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또한 20대 취준생 이미진이 자신과 정반대인 계지웅과 사랑하게 되는 장면들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낮과 밤이 다른 이미진과 임순의 이중생활은 서로를 똑 닮은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의 완벽한 연기 합으로 더욱 몰입도를 더했다.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연기하는 장면을 공유하며 싱크로율을 맞춘 두 배우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또한 이정은과 정은지 두 사람과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한 최진혁의 활약도 돋보였다.

여기에 엄청난 노력에도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이미진의 좌절은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울렸고 원하는 일을 시작했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져 어려움을 겪는 임순의 갈등은 세대를 불문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때문에 극 말미 이미진에게 전하는 임순의 응원은 현실을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안겼다.

낮과 밤의 차이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감각적인 연출 또한 시선을 끌어당겼다. 낮에서 밤으로 이어지는 부캐와 본캐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감정선을 이어갔고 50대 임순이 겪는 감정을 20대 이미진의 시점으로 묘사하며 경계선을 허물었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라는 큰 틀 위에 미스터리, 스릴러와 휴머니즘 등 다양한 장르를 더해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물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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