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스태프 전원에게 ‘비즈니스석’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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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31·본명 이지은)가 콘서트 스태프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끊어줬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4일 아이유와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의 인스타그램에는 비즈니스석 탑승 인증사진과 함께 아이유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아이유는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월드투어를 마친 아이유는 내달 21~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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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이유와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의 인스타그램에는 비즈니스석 탑승 인증사진과 함께 아이유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스태프는 “그녀의 플렉스(Flex·많은 금액의 돈을 한 번에 씀). 고생했다며 전 스태프 비즈니스 클래스”라고 적었다. 다른 스태프들도 “갓(God)이유 언니 덕분에 편안하게 비행한다. 감사하다” “언니 덕분에 편하게 한국 간다. 이게 ‘요아정’” 등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요아정’은 원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업체를 줄여 부르는 말이지만, 최근 아이유가 팬들과 소통하며 ‘요아정’의 뜻을 ‘요정 아이유 정말 좋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월드투어를 마친 아이유는 내달 21~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대한민국 여성 아티스트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건 아이유가 최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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