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난방공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난방연료 활용 협약

이덕기 2024. 8. 5.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등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5년간 1만5천t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대구 열병합발전소 연료로 추가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2018년부터 두차례에 걸쳐 3년 단위로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 그동안 연간 3천t의 방제목을 발전소 연료로 활용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제목 파쇄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등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5년간 1만5천t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대구 열병합발전소 연료로 추가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2018년부터 두차례에 걸쳐 3년 단위로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 그동안 연간 3천t의 방제목을 발전소 연료로 활용해왔다.

이같은 방식으로 공급되는 방제목 연료는 연간 연료 사용량의 6% 정도다. 발전소 측은 이를 통해 매년 3억2천여만원의 열 매출액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전량 수거해 파쇄해야 하는 방제목을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난방 에너지 생산 비용과 방제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