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티메프 사태' 피해기업에 선정산대출 만기 연장

김근욱 기자 2024. 8.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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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티몬·티몬월드·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셀러(판매자)들을 위해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7월 18일 기준 SC제일은행의 선정산대출인 '파트너스론'을 보유한 차주(판매자)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사태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파트너스론을 이용중인 고객들과의 개별 접촉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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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기 연장에 따른 이자도 전액 지원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 중"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SC제일은행은 티몬·티몬월드·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셀러(판매자)들을 위해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7월 18일 기준 SC제일은행의 선정산대출인 '파트너스론'을 보유한 차주(판매자)다. 판매자가 원할 경우 파트너스론 대출을 대환대출로 전환해 3개월 기간을 연장한다.

또 정산 지연에 따른 파트너스론 대출 이자와 향후 3개월간의 대환대출의 이자도 모두 지원한다. 대환대출 전환 및 만기 연장은 정산일 경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업체에 적용돼 판매업체가 단기 연체에 따른 신용도 하락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조치도 동반된다.

파트너스론은 판매자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정산일 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사태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파트너스론을 이용중인 고객들과의 개별 접촉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만기 추가 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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