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이적 불가' 황희찬, 2024-25시즌에도 울버햄튼 최다 득점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2024-25시즌에도 울버햄튼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4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의 2024-25시즌을 예측해 소개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부상과 아시안컵 출전 공백 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울버햄튼은 지난시즌 종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맨시티와 토트넘에 승리를 거두며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다'며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강등 후보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울버햄튼은 중위권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전진하기 위해선 황희찬과 네투가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기대득점과 비교하면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네투는 이적설이 끊이지 않지만 현재 여전히 울버햄튼 소속 선수다. 네투의 활약은 울버햄튼의 순위를 엄청나게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울버햄튼 팬들은 네투의 창의성과 황희찬의 결정력이 꾸준히 위력을 발휘하는 것을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울버햄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희찬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점쳤다.
울버햄튼은 4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전에서 선발 출전해 77분 동안 활약했고 전 소속팀을 상대로 울버햄튼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오는 10일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한 경기 더 치른 후 오는 17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황희찬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마르세유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마르세유는 지난 2일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했고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은 불가능해졌다.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에 황희찬의 이적료로 2800만유로(약 416억원)를 요구했다'며 '마르세유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수준급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이번 이적시장 마르세유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마르세유는 아스날과 은케티아 이적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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