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질 개선' 성과 가시화…"실적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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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추진해 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 사업 구조 개편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초 양산을 시작한 IT OLED 패널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며 'OLED 중심 체질 개선' 성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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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추진해 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 사업 구조 개편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초 양산을 시작한 IT OLED 패널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며 'OLED 중심 체질 개선' 성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적으로 체질 개선 성과가 체감된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6조7082억원, 9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TV·IT·모바일·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어나 전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37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7878억원 각각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영업손실 감소와 관련해 "IT용 OLED 패널의 양산이 본격화되고 대형 OLED 패널 생산 증가 등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점차 확대됐다"며 "우호적인 환율 상황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하반기에는 OLED 비중 및 수익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OLED 중심 체질 개선과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물량 증가, OLED TV 출하량 상승, 중소형 OLED 점유율 확대, OLED 생산라인 감가상각 종료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업구조 고도화, 비용 구조 개선 및 원가 혁신, 운영 최적화 활동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을 개선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또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영성과 개선을 지속해 나가되,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는 운영 효율화 등 노력으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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