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적, 10월 단콘 개최...김동률 전 회차 게스트

이적. 사진ㅣ뮤직팜

가수 이적의 콘서트 게스트로 절친 가수 김동률이 오른다.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이적이 오는 10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김동률이 4회 전 회차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이적의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이화여대 소극장콘서트 개최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이적은 최근 10년간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를 초대한 적이 없다. 한 무대 위 펼쳐질 두 사람의 하모니는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할 전망이다.

이적은 지난 5월 가수 정재형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자신의 콘서트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시 이적은 “(그간) 콘서트에 게스트를 모시지 않았다. 이번에는 깜짝 게스트가 4회 동안 나와서 나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아주 오랜만에 우리 둘이 무대에 서는 걸 그때 볼 수 있으실 것”이라고 귀띔해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냈다.

김동률. 사진ㅣ뮤직팜

이적과 김동률은 지난 1997년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로 가요계 숱한 명곡을 남겼다. 두 사람의 재회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적은 국내를 대표하는 페스티벌과 대극장, 소극장 공연을 가리지 않고 역동적이며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