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노인복지관에 '어르신 디지털 체험존' 운영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 동부노인복지관에 '어르신 디지털 체험존'이 5일 문을 열었다.

최근 종업원 대신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테이블 위에 설치한 태블릿인 '테이블 오더'를 사용해 음식 주문을 받는 식당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손님을 응대하는 매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주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다른 손님 눈치가 보여 그냥 나오는 사례가 심심찮게 생긴다.

이에 경남도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김해시동부노인복지관에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매장 이용, 금융서비스, 본인인증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가이드가 디지털 체험존 운영시간 머물며 디지털 기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준다.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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