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음악으로 꿈꾼 '독립'…대한민국역사박물관, 9일 학술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절을 맞아 문학, 음악, 연극 등을 통해 독립을 염원한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달 9일 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독립을 그리던 그들의 이야기 - 밤은 깊어 사람들은 다 꿈을 꾸는데' 학술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일제강점기 고난과 시련, 독립을 향한 희망 등을 돌아보면서 박물관에서 뜻깊은 광복절을 맞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광복절을 맞아 문학, 음악, 연극 등을 통해 독립을 염원한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달 9일 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독립을 그리던 그들의 이야기 - 밤은 깊어 사람들은 다 꿈을 꾸는데' 학술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의병가를 지어 의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한 윤희순(1860∼1935), '광복군가'·'압록강 행진곡' 등을 작곡한 한형석(1910∼1996) 등의 삶과 주요 활동을 살펴본다.
일제 강점기 미국 하와이로 이주한 '사진 신부'들과 학생들의 독립운동, 애국과 독립을 외친 항일 노래 등을 주제로 다룬 내용도 발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립을 염원한 예술가들의 활동과 평범한 사람들의 독립운동을 통해 광복의 새로운 의미를 새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국립합창단과 함께 광복절인 15일 오후 3시에 박물관 3층 특설 무대에서 '대한 독립이로다, 대한 동포로다' 공연을 연다.
공연에서는 '새야새야 파랑새야', '아리랑'을 비롯해 안중근(1879∼1910)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의 주요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일제강점기 고난과 시련, 독립을 향한 희망 등을 돌아보면서 박물관에서 뜻깊은 광복절을 맞길 바란다"고 밝혔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