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DDP서 광복79년 기념음악회…황수미 협연

이예슬 기자 2024. 8. 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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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9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5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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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9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5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또 서울시향이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발달장애, 신체장애인 연주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동행 프로젝트,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통해 선발된 장애인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정, 비올리스트 류종원도 참여한다. 수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베르디 오페라 중 최대 비극으로 꼽히는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한다. 최윤정과 류종원이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1악장을 협연한다. 이어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 중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를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황수미가 이지수의 아라리요,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들려준다. 마지막은 행진곡풍의 분위기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중 4악장으로 장식한다.

전석 초대 공연이다. 오는 7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한 공연 관람 희망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관람 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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