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KBO 최고 역수출품 켈리가 3개월 반 만에 돌아온다...7일 재활 경기 소화 후 빅리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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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이하 한국시간) KBO 출신 선수들의 투타 대결이 무산됐다.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 우완 선발 메릴 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리즈 최종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6시즌 동안 131경기에서 50승 43패 평균자책점 3.75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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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 우완 선발 메릴 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리즈 최종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이정후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등판 당일 예정된 등판이 취소됐다. 켈리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결국, 켈리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곧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부상 전까지 4경기서 24 2/3이닝을 던져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9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던 터여서 애리조나로서는 난감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6시즌 동안 131경기에서 50승 43패 평균자책점 3.75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하기도 하는 등 KBO 최고의 역수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랬던 켈리가 3개월 반 만에 돌아온다.
MLB닷컴에 따르면, 켈리는 7일 하이 싱글A 힐스보로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다. 이날 4이닝 65개의 투구를 던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가 예상 목표를 달성한다면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등과 와일드카드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애리조나로서는 '천군만마'를 얻게 되는 셈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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