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여자팀 4번, 남자팀 7번 시드 확보.. 5일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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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에 출전하는 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의 조별 예선 상대가 정해졌다.
한국 대표팀은 5일, 각각 파이널스 조별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한다.
박예서(오리온), 오지윤(양주나정웅TA),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올해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16팀 중 미국과 함께 유이하게 출전 선수 전원이 ITF 세계주니어랭킹 1000위 이내에 모두 진입해 있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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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에 출전하는 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의 조별 예선 상대가 정해졌다. 여자팀은 4번 시드, 남자팀은 7번 시드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5일, 각각 파이널스 조별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한다.
전체 4번 시드의 여자팀(감독 양성모, 코치 김지영)은 B조로 편성됐다. 독일, 페루, 대만과 조별 예선전을 치른다. 5번 시드를 받은 독일이 한국과 조 수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박예서(오리온), 오지윤(양주나정웅TA),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올해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16팀 중 미국과 함께 유이하게 출전 선수 전원이 ITF 세계주니어랭킹 1000위 이내에 모두 진입해 있는 국가다. 오지윤이 597위로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아 2번 단식에, 전세계 2011년생 중 세계주니어랭킹이 가장 높은 홍예리(625위)가 1번 단식에 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 예선에서는 박예서(957위)가 단식에 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 대회 경기 방식으로는 1단식(단식 출전 선수 중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선수끼리 대결), 2단식(단식 출전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끼리 대결), 그리고 복식 순으로 이어진다.
B조 예선에서 한국 선수들보다 현재 세계주니어랭킹이 높은 선수는 독일 에이스인 이다 봅케르(365위) 뿐이며, 대만과 페루는 랭킹이 많이 떨어진다. 결국 한국의 조별 예선 통과는 매우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독일과의 경기가 8강 토너먼트에서 보다 수월한 대진표를 받기 위해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전체 7번 시드의 남자팀(감독 구연민, 코치 안명재)은 D조로 편성됐다. 스페인, 그리스, 인도와 같은 조다. 스페인이 전체 2번 시드를 받으며 D조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재(군위중), 장준서(동래중), 정율호(전북체중)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비록 7번 시드이지만 꽤나 괜찮은 대진표를 받았다. 선수층이 워낙 두꺼운 스페인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 스페인 랭킹 1위 선수인 이잔 바나레스 라살라(3885위)는 김동재(1716위), 장준서(3092위)보다도 랭킹이 떨어진다.
그리스는 14세 이하 선수 중 현재 세계주니어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조차 없으며, 인도는 에이스 선수인 타비쉬 파와(1421위)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랭킹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만 놓고 본다면 한국이 이번 D조에서 가장 낫다. 여자팀과 마찬가지로 토너먼트에서의 수월한 대진표를 위해서라면 이번 조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남자팀은 1차전에서 그리스를, 여자팀은 대만을 상대한다. 경기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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