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세 번째 초등학교, 두 번째 중학교 문 연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2028년 3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세 번째 초등학교와 두 번째 중학교가 문을 열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가칭)에코1초등학교'와 '(가칭)에코3중학교' 설립계획이 지난달 30일 '2024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에코델타시티 내 늘어나는 학생 배치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에코1초는 1만4천㎡ 부지에 특수 학급을 포함한 39학급 규모로, 에코3중은 1만3천890㎡ 부지에 특수학급을 포함해 34학급 규모로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들이 완공되면 초·중학생 각각 1천여명을 배치할 수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에코델타시티 내 학교가 계획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에코1초, 에코3중 외에도 2025년 3월 에코5초와 에코4중'이, 2026년 3월 에코4초와 에코특수학교가 차례로 개교할 예정이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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