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2861가구 분양 쏟아진다… 수도권 72% 집중

권준영 2024. 8.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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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서 2만2861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총 2만2861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공급되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선 서초구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 방배'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월 공급 예정이다.

3058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8월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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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경쟁력이 흥행 결정"
<직방 제공>

이달 전국에서 2만2861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총 2만2861가구로 집계됐다. 일반분양은 1만6692가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만6351가구, 지방 6510가구다. 전체 물량의 72%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도가 1만167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3450가구 △인천 1222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의 경우 △충남 1854가구 △부산 1233가구 △경남 877가구 △충북 847가구 △울산 803가구 △전남 560가구 △대전 336가구 순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지역별 공급되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선 서초구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 방배'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월 공급 예정이다. 그 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더트루엘 마곡HQ'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 지역은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한강수자인오브센트'가 있다. 3058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8월 분양 예정이다. 용인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공급된다. 인천에선 연수구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 5차'가 있다. 그 밖에 부산 수영구 드파인광안, 경남 남문동일스위트TheOcean1, 2단지 등도 있다.

통상 분양 비수기로 불리는 7~8월이지만, 올해는 분양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분양가 상승과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하반기에도 상당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변 단지 대비 얼마나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느냐가 분양 흥행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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