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이정은 "많은 에너지 필요했던 작품…보람 있었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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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에 가까운 현장이었다고 생각이 들만큼 귀한 현장이었습니다."
배우 이정은이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웃음기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현장에서 참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방에 닿았을 거라 조심스럽게 짐작해 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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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극 중 주인공 이미진(정은지 분)이 낮 시간 동안 50대로 변하는 부캐 임순 역을 맡았다.
50대 임순이 사무원이 되어 불가능 없이 뭐든 척척 해내는 모습은 통쾌함과 때로는 뭉클함을 안겼다. 이정은은 이미진의 말투부터 제스처까지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표현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임순은 불의라고 판단될 땐 목소리를 높였고, 계지웅(최진혁 분)과의 장면에선 소녀가 된 듯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달라졌다. 이처럼 이정은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임순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몸은 50대지만 영혼은 20대인 임순 역을 맡은 이정은은 드라마 속에서 아이돌 출신인 정은지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Z 용어, 경상도 사투리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은 “웃음기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현장에서 참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방에 닿았을 거라 조심스럽게 짐작해 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은은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2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4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이정은과의 일문일답.
△“한 장면 한 장면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태프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참 보람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모든 장면들이 다 기억에 남지만, 이 작품을 통해 멋진 연기를 보여준 나의 멋진 동료들의 연기는 정말 못 잊을 것 같습니다.”
-배우들과의 호흡, 촬영 분위기나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상대 배우의 연기를 보는 순간이 참 즐겁기도 했고 에너지까지 충만해지는,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았던 현장이었습니다. 배우로서는 천운에 가까운 현장이었다고 생각이 들 만큼 귀한 현장이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갑작스럽게 나이를 먹게 된 20대 여성의 성장을 통해 지금의 소소한 행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도 가득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드라마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웃음이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현장에서 참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안방에 닿았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짐작해 봅니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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