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조코비치, 골든 그랜드슬램 달성 [뉴시스Pic]

홍효식 기자 2024. 8. 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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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커리아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2-0(7-6<7-3> 7-6<7-2>)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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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2-0(7-6<7-3> 7-6<7-2>)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커리아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2-0(7-6<7-3> 7-6<7-2>)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서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와 올림픽 금메달을까지 거머쥐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이미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로 다섯 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3년 프로 데뷔 후 꾸준히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에 그쳤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테니스 코트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거머쥔 후 느꼈던 모든 것을 뛰어넘는 느낌"이라며 "조국에 역사적인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크게 감격했다.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04.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 승리를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08.04.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오른쪽)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코비치가 2-0(7-6<7-3> 7-6<7-2>)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가운데)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은메달의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 동메달의 로렌조 무세티(16위·이탈리아)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결승전에서 알카라스를 2-0(7-6<7-3> 7-6<7-2>)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2-0(7-6<7-3> 7-6<7-2>)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꺾은 후 울먹이며 기뻐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2-0(7-6<7-3> 7-6<7-2>)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꺾어 금메달을 확정한 후 관중석의 딸 타라를 부둥켜 안고 있다. 조코비치가 2-0(7-6<7-3> 7-6<7-2>)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꺾은 후 울먹이며 기뻐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2-0(7-6<7-3> 7-6<7-2>)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걸고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2-0(7-6<7-3> 7-6<7-2>)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며 마침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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