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갤S24 떴다”…파리올림픽 윈드서핑 실감나는 중계, 전세계가 주목

◆ 2024 파리올림픽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남자 윈드서핑 iQFoil에 출전한 도미자와 마코토(일본)선수 옆 부표에 ‘갤럭시S24 울트라’가 설치된 모습.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활용한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등 올림픽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스키프,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다섯 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되도록 했다.

스키프와 딩기, 멀티헐 종목은 생중계 촬영에 최적인 요트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됐다. 또 요트에 직접 부착이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선수 어깨에 부착한 S24 울트라 기기가 헬멧에 달린 카메라 모듈로부터 오는 데이터 송·수신을 맡도록 했다.

지중해 한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올림픽 팬들에게 실감나게 제공하고자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고 말했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 세계에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또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모바일 기술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