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라인업에 빠져도 할 말이...' 김하성 지친 기색 역력, 가운데 빠른 직구 제대로 못쳐...5경기 16타수 무안타, 타율 0.223

강해영 2024. 8. 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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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보인다.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또 침묵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에서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선발 선수 중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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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지쳐보인다. 가운데로 오는 빠른 직구도 제대로 치지 못한다.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 타율은 점점 떨어진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최근 홈에서 열린 5경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16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223까지 떨어졌다.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또 침묵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에서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와 내야 안타가 되는가 했으나 콜로라도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 판독 결과 아웃돼희생번트로 기록됐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칼 콴트릴의 95.7마일(약 154km)짜리 싱커를 받아쳤으나 힘없는 투수 앞 뜬공이 되고 말았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투수 저스틴 로렌스를 상대했으나 3루 땅볼로 아웃됐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노아 데이비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선발 선수 중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까지 떨어졌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79까지 추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단 12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콜로라도에 10-2로 대승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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