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경기 침체 공포…2차전지주 '주르륵'[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4. 8. 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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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3%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대형 이차전지(2차전지)주도 흔들리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테슬라는 중국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는데, 이는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판매 둔화 우려를 자극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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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3%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대형 이차전지(2차전지)주도 흔들리고 있다.

5일 오전 9시 7분 포스코DX(022100)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3.51%) 하락한 2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005490)(-2.81%) 엘앤에프(066970)(-2.79%) LG화학(051910)(-2.59%) 삼성SDI(006400)(-2.53%)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2.15%) LG에너지솔루션(373220)(-2.08%) 등 2차전지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2%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며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테슬라는 중국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는데, 이는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판매 둔화 우려를 자극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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