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금강서 수영하던 50대 여성 숨져…남편은 구조 外

안혜정 2024. 8. 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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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서 수영하던 50대 여성 숨져…남편은 구조

강가에 구급차와 구급대원들이 보입니다.

그 앞으로는 파란 배 한 대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이 배가 향하는 곳은 바로 옆, 다리 밑입니다.

여기, 다리 아래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선데요.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5시 반쯤 발생했습니다.

충남 금산군 금강에서 수영하던 50대 부부가 물에 빠진 건데요.

남편은 곧바로 구조됐지만, 아내는 신고 약 1시간 만에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따릉이 폭주' 단속하다 킥보드 불법주행 연이어 적발

한 SNS에 잇달아 올라온 공지글입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하겠다는 '따릉이 폭주 연맹'의 모임을 예고하는 글인데요.

내용을 확인한 경찰이 단속에 나섰지만, 오히려 적발된 건 킥보드 불법 주행이었습니다.

헬멧 미착용은 물론이고, 무면허로 운전하거나 두 명이 함께 타는 등 위반 행위도 다양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최소 95명 사망·수백 명 부상"

다음은 방글라데시 소식입니다.

넓은 도로 위, 가운데 공간을 두고 두 집단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대와 이를 진압하는 경찰인데요.

현지시간 4일 방글라데시에서 수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재개됐습니다.

정부가 독립유공자 자녀에게 공직 30%를 할당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시작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

체포된 시위대 석방이 늦어지면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주요 고속도로를 차단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차량 등에 불을 지르며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방글라데시 경찰이 최루탄을 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AP통신은 이번 충돌로 경찰을 포함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 영국 전역 극우 폭력시위 격화…최소 100여 명 체포

이번에는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영국에서도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고 있습니다.

폭력 시위로 화재도 발생해 매장 앞 집기들이 활활 타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이들이 이렇게 시위를 벌인 이유는 '근거 없는 소문' 때문입니다.

얼마 전 리버풀 인근의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 사건 직후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17세 피의자가 '무슬림 망명 신청자'라는 소문이 SNS에 퍼지면서 반이슬람, 반이민을 주장하는 극우파의 폭력 시위가 촉발된 겁니다.

지난 금요일 밤부터 런던을 비롯한 각지에서 소요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일부 참가자가 경찰에게 벽돌, 의자, 유리병을 던지는가 하면 이슬람 사원에 공격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가디언 등 외신들은 주말 사이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 이 같은 폭력 시위로 최소 100여 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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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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