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달성

2024. 8. 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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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구본길, 박상원, 오상욱 및 도경동 선수(왼쪽부터)가 수요일 (7월 31일)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끝난 뒤 메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지난 수요일 (7월 31일) 접전이었던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누르고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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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men’s sabre team beat Hungary in a close-fought men’s sabre team final Wednesday, claiming the gold medal for a third consecutive Olympics.
From left: Korea's Gu Bong-gil, Park Sang-won, Oh Sang-uk and Do Gyeong-dong pose with their medals after winning the men's sabre team competition at the 2024 Paris Olympics in Paris on Wednesday. [NEWS1]

한국의 구본길, 박상원, 오상욱 및 도경동 선수(왼쪽부터)가 수요일 (7월 31일)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끝난 뒤 메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Korea win third straight gold in men's team sabre한국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달성

Korea JoongAng Daily 7면 기사 Friday, Aug. 2, 2024

The Korean men’s sabre team beat Hungary in a close-fought men’s sabre team final Wednesday, claiming the gold medal for a third consecutive Olympics.

close-fought: 접전의 consecutive: 연속적인, 연이은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지난 수요일 (7월 31일) 접전이었던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누르고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It came down to the wire as two-time reigning Olympic champions Korea took on historically one of the most dominant nations in sabre fencing at the Grand Palais in Paris, Korea ultimately pipping Hungary to the post by four points for a final 45-41 score. come down to the wire: 최후의 순간까지 가다 reigning champions: 현 챔피언 dominant: 우세한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챔피언 자리를 지킨 한국은 파리 그랑팔레에서 전통의 사브르 강국, 헝가리를 상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이들을 4점 차로 제치고 45-41로 승리했다.

Korea’s Gu Bong-gil, Park Sang-won and Oh Sang-uk led confidently across the first five relays, slipping slightly as Hungary narrowed the gap in the sixth, before pulling ahead again to take the lead and eventually the win over the final three relays.

confidently: 대담하게relay: 펜싱 라운드 slip: 미끄러지다narrow: 차이를 좁히다 pull ahead: 앞서 나가다

한국의 구본길, 박상원, 오상욱은 첫 5라운드를 자신감 있게 리드했다. 6라운드에서 헝가리가 점수 차를 좁히며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다시 리드를 잡으며 앞서 나갔고 마지막 3개의 라운드에서 승리했다.

Korea won five of the nine relays, with Hungary taking three and one tied.

tied: 동점의

한국은 9개의 라운드 중 다섯 라운드에서 승리했고 헝가리는 세 번의 라운드를 잡았다. 한번의 라운드에서 양쪽이 비겼다.

The hero of the night was alternate Do Gyeong-dong, swapped in for Gu in the fifth relay. Do went on to best Hungary’s Krisztian Rabb 5-0 in the seventh relay, the only whiteout on the board for the match.

alternate: 대체 선수whiteout: 무실점

이날 밤 영웅은 5라운드에서 구본길 대신 투입 된 도경동이었다. 그는 7라운드에서 헝가리의 크리스티안 랍을 상대로 5-0을 기록,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무실점 스코어였다.

Rabb was joined on the Hungarian side of the piste by Aron Szilagyi and Andras Szatmari, the three Hungarians putting up a good fight en route to the silver and jumping to congratulate their opponents at the end of the match.

piste: 피스트 (시합하는 바닥면) en route to: ~로 가는 도중에 opponent: 상대

헝가리 팀 쪽 피스트는 랍과 함께 아론 실라지와 안드라스 자트마리가 참가했다. 은메달을 향한 여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세 선수는 결승이 끝난 뒤 뛰어 나와 맞서 싸웠던 한국 선수들을 축하해주었다.

Hosts France took bronze, beating Iran with a decisive 45-25 in the bronze medal match. host: 개최국 decisive: 결정적인, 압도적인 bronze medal match: 동메달 결정전

개최국 프랑스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45-25의 압도적인 점수로 이란을 꺾은 뒤 동메달을 차지했다.

Wednesday’s win makes Korea the second country ever to win three consecutive Olympic men’s team sabre titles, joining Hungary in the exclusive club. Gu was in the team for all three of those gold medal wins, having completed for Korea at the last four Olympics — men’s team sabre was not contested in Rio 2016, so the three titles come from London 2012, Tokyo 2020 and Paris 2024.

exclusive: 독보적인contest: 경쟁을 벌이다

수요일의 승리로 한국은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속 메달을 획득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첫 번째는 헝가리로 두 나라는 함께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네 번의 올림픽에 출전한 구본길은 한국이 세 번의 금메달 모두 경험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없었던 2016 리우 올림픽을 제외하고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및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Oh was also part of that 2020 gold medal team, and earlier this week won the men’s individual sabre title. That makes him the first fencer to win both the individual and team sabre titles at the same Olympics since Russia’s Stanislav Pozdnyakov in 1996.

individual: 개인의

오상욱도 2020 금메달 팀의 일원이었으며 이번 주(7월 다섯째 주) 초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그는 1996년 러시아의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 이후 처음으로 같은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동시에 받은 선수가 됐다.

WRITTEN BY JIM BULLEY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jim.bulley@joongang.co.kr,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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