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레바논·이스라엘서 조속히 출국하라”…이란 보복공격 대피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르면 5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레바논, 이스라엘 등 여행경보 3단계 국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조속한 출국을 강력히 권고했다.
강 차관은 이 회의에서 "주요 국가들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상으로 출국을 권고하고 있고, 일부 항공사들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며 "본부와 재외공관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 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력충돌 우려에 체류국민 출국 강력권고
지난 4일 외교부는 강인선 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 차관을 비롯해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장, 국제기구국장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레바논대사, 주이란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 현지 공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 차관은 이 회의에서 “주요 국가들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상으로 출국을 권고하고 있고, 일부 항공사들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며 “본부와 재외공관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 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지 공관 관계자들에게는 우리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동 현지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회의에서도 해당지역 체류 국민들의 출국을 권고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레바논 전 지역에는 출국권고(3단계) 적색경보가, 가자지구에는 여행금지(4단계) 흑색경보가 발령돼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이란 세력 간 갈등 고조로 중동 지역 역내 긴장감이 커지면서 미국 등 서방국들은 레바논에서 자국민 대피령을 발동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과학고·영재고 졸업하고 카이스트 안 갔네?…어디 입학했나 봤더니 ‘역시나’ - 매일경제
- “딸 학교 선생님과 불륜 인정”...로펌 관두고 아내 외조해 온 ‘이 남자’의 반전 - 매일경제
- “탈락해도 직접 위로해 주는 회장님”...‘최강’ 양궁 선수들 부러움 살만하네 - 매일경제
- [속보] 한국양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 싹쓸이…김우진, 남자 첫 3관왕 - 매일경제
- 하얀 크림치즈 속 곰팡이 ‘웩’…고객 “10만원 달라” VS 회사 “규정상 안돼” - 매일경제
- 재벌 2세 남친 둔 블랙핑크 리사도 찾았다…호텔에만 머물면 후회한다는 ‘그곳’ - 매일경제
- 안세영 “첫 판 지고 정신 번쩍…금메달로 낭만 있게 끝내겠다” - 매일경제
- “송가인 공항 신발·캐리어 맘에 든다, 근데 어디서 사?”…구글이 신속히 알려준다는데 - 매일
- 이재명·추미애 통신조회한 검찰…민주당 “수사 빌미 전방위 사찰” - 매일경제
- ‘자랑스럽다!’ 복싱의 희망 임애지, 아크바쉬와 4강전서 2-3 분패…대한민국 女 복싱 첫 동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