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보직교수 3명 중 1명은 본교 출신…여성교수 비율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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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보직교수 3명 중 1명은 본교 출신이며, 여성 교수 비율은 1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변화·혁신의 주체로서 보직교수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며 "대학 조직의 인적 다양성은 교육적 차원을 넘어 대학 혁신의 관점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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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93%가 男…기획처·연구처·교무처도 90% 이상
"보직교수 중요성 날로 높아져…다양성 고려돼야"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대학 보직교수 3명 중 1명은 본교 출신이며, 여성 교수 비율은 1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학사학위를 기준으로 볼 때 전체 보직교수의 36.1%가 본교 출신이었다. 박사학위 기준으로 같은 학교 출신이 8.7%인 것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총장의 경우 55.3%가 본교 출신이었고 학생처(55.3%)와 대외협력처(64.0%)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타교 출신은 부총장(57.5%), 기획처(80.0%), 교무처(79.5%), 연구처(75.0%), 입학처(70.7%), 국제처(70.3%)에 높게 임명됐다.
보직교수 성별은 남성이 89.8%로 월등히 높았으며 여성은 10.2%에 그쳤다. 총장은 92.8%가 남성이었다. 대학행정에서 영향력이 큰 기획처(97.5%), 연구처(95.0%), 교무처(92.5%)도 남성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여성은 학생처(23.1%), 입학처(19.5%), 국제처(18.9%), 대외협력처(16.0%)를 주로 맡았다.
연구팀은 “변화·혁신의 주체로서 보직교수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며 “대학 조직의 인적 다양성은 교육적 차원을 넘어 대학 혁신의 관점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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