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시 2주내 중국車 고율관세로 일자리 창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당선되면 2주 이내에 중국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조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당선되면)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고, 이는 매우 빨리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당선 시 중국과 다른 나라가 모든 자동차 만들 것”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당선되면 2주 이내에 중국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조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동차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고,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고, 관세를 통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중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했다. 지금 바이든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주려고 한다”며 “그는 단지 전기 자동차에 세금을 부과하려고 하는 데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세계에서 큰 자동차 공장은 멕시코에 지어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이 미국에 자동차 공장을 짓기를 원한다. 멕시코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의 32%를 훔쳤다”며 “당신들은 그것(멕시코에 자동차 공장을 세우는 것)을 원하는가? (그러면) 우리는 (미국에) 수입되는 당신 차량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당선되면)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고, 이는 매우 빨리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되면 중국과 다른 나라가 모든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며 “그들은 최대 규모 자동차 공장들을 짓고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을 에너지 지배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발아래에 사우디아라비아나 러시아 등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액체 황금’을 가지고 있다”며 석유 시추 확대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석유 시추 확대로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 인플레이션 같은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에너지를 지배하게 될 것이고, 큰돈을 벌 것”이라며 “미국은 유럽 전역과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다. 우리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게 될 것이고, 에너지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