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라일스…“이 순간 위해 살아왔어” [여기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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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라일스(27·미국)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다.
라일스는 5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4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일스는 2020도쿄올림픽에선 남자 200m 동메달(19초74)뿐이었지만,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선 남자 100m(9초83)와 200m(19초52)를 모두 석권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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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스는 5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4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키셰인 톰슨(자메이카·9초789)에 0.005초 차로 앞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프레드 컬리(미국·9초81)에게 돌아갔다.
남자 100m는 단거리 종목의 상징이다. 가장 적은 시간차로 승부가 갈려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출발 시 폭발력과 최고 속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근력 등이 고루 요구돼 육상을 넘어 기초종목의 꽃으로 불린다. 남자 100m 최강자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여기에 과거 육상 단거리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볼트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쌓으면서 남자 100m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볼트는 2008베이징올림픽~2012런던올림픽~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100m를 모두 제패했고, 2009년 그가 수립한 남자 100m 세계기록(9초58) 또한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파리올림픽 남자 100m는 라일스의 대관식이 될 것으로 보였다. 다만 경쟁자가 너무 많았다. ‘디펜딩 챔피언’ 마르셀 제이콥스(이탈리아), ‘신성’ 톰슨과 레슬리 테보고(보츠와나) 등이 라일스의 대항마로 나섰다. 실제로 4일 라일스는 예선에서 72명 중 2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행 티켓을 10위(10초04)로 거머쥐는 데 그쳤다. 준결선에서 3위(9초83)로 결선에 올랐지만, 우승이 쉽진 않아 보였다.
파리|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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