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산모 만족도 1위 유지한 비결은? 도담도담 대전점 유선희 대표

정세영 기자 2024. 8.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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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에 대한 다양한 이슈로 지원을 망설이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진심 어린 서비스에 감동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는 이들도 있다. 투명하고 정성을 다한 케어로 수년간 만족도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도담도담 대전점 유선희 대표를 만나 남다른 운영 비결, 남모를 고충을 들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업체 도담도담 대전점 유선희 대표
지자체가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서비스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매년 10만 명이 넘는 산모가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포감을 유발하는 수많은 사건으로 지원을 꺼리는 가정이 늘고 있다. 여러 방면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지만, 이를 100% 해당 업체의 책임으로 돌릴 순 없다. 도를 넘어선 산모의 요구, 납득할 수 없는 임금 체계, 감시당하는 분위기 등 그들이 합리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이용률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수년간 산모 만족도 1위에 오른 도담도담 대전점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인력 교육기관이다. 2022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품질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현재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산모가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한 뒤 서비스해준다" "첫째에 이어 둘째, 셋째 모두 만족스러운 케어를 받았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아기를 돌봐주신다" 등 산모들의 찬사를 받으며 업계를 이끄는 중. 그 중심에서 산모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유선희 대표를 만나 업계의 현실과 개선되어야 할 점 등에 대해 들었다.

유 대표는 인터뷰에 앞서 호칭부터 바로잡았다. 최근 산후도우미의 정식 호칭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변경된 것. 업무의 주목적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호칭에 그대로 내포한 것이다. 유 대표는 "호칭에 따라 직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한다"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라는 호칭을 통해 관리사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사회적으로 존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년간 산모들의 사랑을 받은 남다른 비결은 무엇인가요.
산모가 원하는 것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려고 애써요. 사전에 상담할 때 질문을 정말 많이 해요. 가장 신경 써줬으면 하는 부분, 터치하면 안 되는 영역 등을 최대한 자세히 파악하죠. 또 산모의 성격, 기질 등도 알아보려 노력합니다. 그래야 산모와 가장 잘 맞는 적임자를 배정할 수 있거든요. 마찰이 생길 확률도 적어지고요.

소속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관리도 중요할 것 같아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정성을 다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철저히 교육하는 게 제 역할이에요. 수시로 상황을 교류하고, 산모와 마찰이 생기면 대신해서 빠르게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들의 마음이 편안해야 서비스 질도 좋아지거든요. 산모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모두의 마음을 헤아리고 각각의 상황에 맞춰나가다 보니 만족도가 높아진 것 같아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어떤 채용 절차를 거치나요.
대부분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경험해본 여성들을 뽑습니다. 나이는 상관없어요. 단, 국가가 지정한 기관에서 실시하는 산모·신생아 교육과정을 통과해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라는 타이틀이 주어집니다. 지원자들은 모유수유, 신생아 분유 수유, 산모 음식 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습득해야 하는 분야의 이론·실기 과정을 거쳐야 해요. 강사들은 이 모든 과정을 점수화합니다. 마지막에 모든 카테고리를 모아서 시험을 보는데, 시험 점수와 이론·실기 점수를 합산해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국가적으로 인정한 자격증은 없는 거네요.
맞아요. 하지만 국가 지정 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합격한 분들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서 일할 수 있어요. 체계적인 과정을 이수해야만 하죠.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신규자는 총 6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의 경력이 있다면 교육이 총 40시간으로 단축돼요. 사회 서비스 분야에 중복되는 내용들이 있거든요. 각 지역에 지정 승인된 교육기관에서만 교육할 수 있으며, 교육원별 교육 기준은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강의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자격 기준을 갖춘 강사들이 진행하고요. 교육과정은 크게 산모 케어, 신생아 케어, 일상생활 케어 총 3가지로 나뉘어요. 산모 케어는 산모의 식사 준비(식재료는 산모가 준비), 원활한 모유수유 지원(마사지 제외), 좌욕 지원(자연분만 후 일주일까지)으로 이뤄집니다. 신생아 케어는 수유(모유·분유)와 목욕, 제대 관리를 비롯해 기저귀, 아기용품, 젖병 세척 및 소독 관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일상생활 지원은 말 그대로 산모와 아이의 주 공간 청소 및 세탁 관리를 의미합니다.

경력이 많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경력이 오래되면 관련 업무에는 능숙하겠죠. 하지만 고객을 직접 대하는 일이라, 경력보다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만족도가 높아요. 아무리 경력이 많아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상담 오시는 분들에게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요청해요. 그 후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선생님을 선별해 배정합니다. 경력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자신의 성향에 맞고 원하는 것을 더욱 집중적으로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베스트예요. 산모가 요구하는 것을 업체에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줘야 실패 확률이 적어집니다.

안타깝지만 아동학대 등의 이슈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기피하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일련의 안 좋은 뉴스들로 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건 어쩌면 당연해요. 저 역시 관련 이슈를 접할 때마다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화가 나거든요. 정부에서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법을 강화했어요. 원래는 모자보건법 규제만 받았는데 아동학대 이슈가 대두되면서 아동복지법 규제도 받고 있습니다. 추가된 법 중 하나가 조현병 유무에요. 조현병 약을 먹고 있으면 채용에서 제외됩니다. 복용 여부는 약물 중독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요. 추가로 아동학대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범죄 경력을 조회합니다. 관련 이슈가 있었거나 실형을 받았다면 절대 채용할 수 없죠. 약물 중독 검사와 범죄 경력 조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요.

이 같은 사건은 왜 일어날까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개인의 스트레스를 조절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주변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적절히 케어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푸는 거죠. 이와 같은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들과 주기적으로 면담하면서 건강, 심리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해야 해요. 위험 요소가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과감하게 일에서 배제해야 하고요.

항상 긴장 상태로 일해야겠네요.
맞아요. 안 좋은 이슈가 생기면 업체에서 단체 문자를 보내요.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지만 요즘 사건들이 많으니 더욱더 신경 써달라"고요. 문자를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진 않죠. 해당 시기에는 산모들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평소와 다른 태도를 보이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조금 억울한 마음도 들지만,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서 더욱 진심으로 임하게 된다고 해요.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다태아 케어 임금도 단태아와 동일하게 지원해줬으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업체로 지정된 도담도담 대전점에서는 해당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이론, 실기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다둥이 가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정책(지원 명수, 기간 등)이 개정됐어요.
2019년까지는 1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쌍둥이를 케어했어요. 특기 사항은 쌍둥이 가정에는 가사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이었죠. 전적으로 아이 케어가 주 업무였던 거예요. 산모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자 2020년부터 쌍둥이 가정에 2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지원되기 시작했고요. 당시에는 세쌍둥이, 네쌍둥이 등 아이 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2명만 배정됐었어요. 그러다 올해부터 아이 명수에 맞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사실 저는 이 정책을 듣고 조금 황당했어요. 24평형 집에 4명의 아이, 4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산모까지 함께 있을 수도 있잖아요. '좁은 집에 어른들이 꽉 차 있는 상황이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또 세쌍둥이 이상 출산 가정의 지원 기간이 최대 25일에서 40일로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도 안타까워요. 실제 세쌍둥이, 네쌍둥이 출산율은 많지 않아요. 요즘은 쌍둥이 출산율이 훨씬 높습니다. 쌍둥이의 지원 기간을 늘려주는 게 현실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들이 다둥이 가족을 기피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사실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제공 인력 간의 다툼 때문이에요. 다둥이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2명이 들어가면 서로 감정싸움이 일어납니다. 한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면 상대방과 비교해 평가를 받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이에 당사자들은 서로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지기도 하죠. 그래서 '굳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똑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이유는 '임금’입니다. 단태아보다 다태아 케어 비용이 더 낮아요. 정부에서는 산모 1명에 아이는 2명, 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당 산모 케어가 반으로 줄어드니 페이도 깎여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때문에 임금도 낮고 인력 간의 업무적 스트레스도 받는 다둥이 가족보다는, 보다 높은 임금에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단태아 가정을 선호할 수밖에 없죠.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임금 조정이 필요해요. 산모 케어 업무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인력 간의 스트레스를 감안해 단태아와 동일한 임금을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또 인력 간의 감정싸움 완화를 위해서는 업체에서 인력 배정을 체계적으로 해야 해요. 경험상 경력자 선생님과 신규 선생님을 함께 배정하는 게 가장 마찰이 없더라고요. 업무 분담도 명확하게 되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가장 큰 고충은 무엇인가요.
서비스 영역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산모들에게 사전에 서비스 영역에 대해 설명을 드리긴 하지만 간혹 도를 넘는 요구를 하는 가정도 있어요. 산모 외의 다른 가족들 식사나 냉장고, 화장실 청소 등을 요구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저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중에 음식을 정말 잘하는 분이 있어요. 하루는 식사 시간에 친정 부모님이 "맛집으로 소문나서 왔다"며 자신들의 식사도 챙겨달라고 하셨대요. 산모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밥숟가락 몇 개 더 올리는 게 그렇게 힘드냐"며 도리어 언성을 높였다고 하더라고요. 또 화장실 욕조, 변기까지 청소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화장실 청소까지 해주지 않습니다. 단, 아기 목욕을 시킬 때 욕조에 물을 받고 버리는 과정에서 바닥 물청소 정도는 진행하고 있어요. 산모들은 이 모습을 보고 "이왕 하는 거 화장실 전체를 다 해달라"고 이야기하죠. 심지어 안방 화장실 청소까지 요구하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최근에는 선생님이 옷 갈아입는 공간에 CCTV를 달아둬서 문제가 됐었어요. 원칙상 환복 공간에는 CCTV를 설치하면 안 되거든요. 담당 선생님께서는 "그 정도로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구나"라며 직업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추가 요금을 받고 업무를 연장해주는 경우도 있나요.
산모 외의 가족 식사를 더 챙겨줘야 한다든지, 다른 형제의 설거지나 빨래 등을 요구할 때는 추가 요금을 말씀드려요. "당연하죠"라며 흔쾌히 받아들이는 분들도 많고요. 처음 상담을 할 때 집에 다른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있는지 확인해요. 당시에는 없다고 하지만 갑자기 남편이 휴가를 내는 등 뜻밖의 상황이 펼쳐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럴 땐 추가 요금이 생길 수도 있다고 미리 공지하죠.

산모들에게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업무에 대한 철저한 설명이 필요하네요.
보건소에서 업무 영역에 대해 안내를 해줘요. 내용을 잘 기억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맘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으시는 것 같아요. 맘 카페에 올라온 휘황찬란한 반찬을 보며 "왜 나는 이렇게 안 차려주냐"고 항의하는 분도 있었어요. 요리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하지만 재료는 산모가 사놓아야 합니다. 그들이 사비로 장을 봐서 차려줄 순 없잖아요. 이렇게 업무 영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리한 요구나 불평,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을 보면 조금 답답해요. 사전에 서비스 영역 등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을 받았다면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없었을 테니까요.

업무량이 많다며 현금으로 웃돈을 요구하거나 일을 줄여달라고 하는 업체도 있다고 들었어요.
원칙상으로 웃돈은 개별로 요구하지 못합니다. 잘못된 판단을 한 업체들 때문에 업계의 이미지가 망가지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해요. 원칙을 지키며 잘해오고 있는 업체가 더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업체에 따라 산모 부담금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산모 부담 요금을 5% 올려 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의 개별적인 선택이고요. 자율 조정(프리미엄급)이라는 명칭으로 정부에서 5%의 추가 비용을 지정해줬습니다. 만약 총서비스 가격 137만6000원 중에 산모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42만7000원이라면, 2만1350원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산모들에게도 분명하게 고지해줘야 하고요. 보통은 만족도 평이 좋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5%를 올려 받고 있어요. 사실 이 부분은 산모가 아닌 정부에서 부담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산모 부담이 줄고, 분쟁도 생기지 않을 테니까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에게 의지하는 산모들도 많다고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서비스가 끝난 후에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던 한 산모는 서비스가 끝나는 날 "선생님이 없었으면 정말 죽고 싶었을 거예요"라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감이 생겼다고요. 서비스가 끝난 뒤에도 계속 "고맙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주시거나, 가족 행사에도 초대하는 등 좋은 만남을 유지하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목소리를 녹음해놓으시는 분들도 있어요. 아기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목소리를 들어야 울음을 그치고 잠이 든다고요. 아기와 산모가 보고 싶어서 주말에 서비스했던 가정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있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며 '가족’이 된 거죠.

산모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줬으면 하나요.
조금은 전문적인 친정 엄마로 생각해줬으면 해요. 편견은 접어두고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마음이 통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맞춰가다 보면 분명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안 좋은 이슈들도 있었지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들은 아이와 산모에 진심입니다. 이분들이 더욱 정성으로 케어할 수 있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산후도우미 #여성동아

‌사진 이상윤 게티이미지 
‌사진출처 도담도담 대전점 블로그

정세영 기자 sy282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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