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속 160km?"…아우토반서 흔들림 없었던 아우디 '전기 車'[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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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인 'Q8 e-트론'과 고성능 모델 'SQ8 e-트론'을 독일 잉골슈타트 현지에서 직접 타본 뒤 떠오른 감상이다.
Q8 e-트론과 SQ8 e-트론 모델 모두 시속 150㎞ 이상으로 달릴 때에도 외부의 소음이 차량 안으로 거의 들어오지 않아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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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배터리 용량·주행성능 개선
시속 150㎞ 고속에서도 정숙성·안정감
[잉골슈타트(독일)=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토반에서 시속 160㎞ 이상으로 질주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차”
Q8 e-트론 콰트로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차체 높이를 주행 상황에 따라 총 76㎜ 범위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스티어링 시스템 기어비도 개선돼 핸들 반응이 기존보다 민첩해졌다.
Q8 e-트론과 SQ8 e-트론은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에서 시속 150㎞ 이상으로 마음껏 질주하며 차량의 주행 성능을 시험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가장 기본 모델인 Q8 50 e-트론 콰트로 가격은 1억860만원, Q8 55 e-트론은 1억2060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 e-트론의 가격은 1억54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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