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NIA,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참가자 모집…AI 인재 양성

9월 10일까지 접수…총 19팀 선발 총상금 1600만원
지역 참여자에 가산점…고등생 참여 대폭 확대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와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와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인공지능 실습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미래 데이터 인력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허브(AI HUB)를 통해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문제를 제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머신러닝 등을 통해 사전 학습과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와 모델 구현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캠프는 지역 데이터 인재 활성화를 위해 위해 수도권 외 지역의 참가 신청자에 대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고등부 참가 규모도 넓혔다.

캠프는 스타터(예선) 과정을 거쳐 랭커선발(본선) 및 시상으로 이뤄진다. 시상 당일에는 랭커 과정 진출 팀들의 문제해결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스타터 과정을 함께한 멘토와의 시간을 통해 진학 및 진로상담도 진행된다.

랭커 선발의 경우 학계 및 업계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고등부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대학부 13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4팀) 등 총 19팀의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1600만원이다.

참가 접수는 9월 10일까지 받는다. 대회는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황종성 NIA 원장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닌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발휘하여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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