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배당확대·재무구조 개선 기대-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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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화가 배당 확대와 재무 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5일 분석했다.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배당을 확대하면 주주에게 배당 소득에 대한 낮은 세율의 분리 과세가 추진 중에 있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자회사 매각으로 올해 4395억원의 현금 유입이 예정돼있어 하반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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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화가 배당 확대와 재무 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1조556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며 "글로벌 부문에서 화약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모멘텀(기계 사업) 부문에서 이차전지, 태양광 장비 매출 증가로 영업 적자가 축소됐음에도 건설 부문에서 준공 예정원가 상승으로 적자 전환해 별도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 중심 수주를 통해 점진적인 영업 적자 축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배당은 배당 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을 기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한화오션 온기 반영, 한화생명 배당 재개 등으로 올해에는 이 금액이 전년 대비 84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당을 확대하면 주주에게 배당 소득에 대한 낮은 세율의 분리 과세가 추진 중에 있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자회사 매각으로 올해 4395억원의 현금 유입이 예정돼있어 하반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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