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3977억 규모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 수주

호반건설과 컨소시엄 구성… 지상 최고 35층, 총 1090가구 조성

SK에코플랜트가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헤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사업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96-2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8개동, 총 109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3977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5%(약 2187억원)다.

SK에코플랜트는 총 2만2000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해 미래 주거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동안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탁월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1185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