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55.8원/1356.2원…12.7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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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1.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2.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달러화 급락을 초래, 환율 하락압력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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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1.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2.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위축에 더해 고용지표도 빠르게 악화하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달러화 급락을 초래, 환율 하락압력을 높일 전망이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1만4000건 증가해 시장 예상(17만5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12개월간 평균치(21만5000건)에도 훨씬 못 미친다. 결정적으로 실업률이 4.3%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4.1%)보다 0.2%포인트 올랐고, 시장 전망치(4.1%)도 웃돌았다.
임금상승률도 둔화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로 주목받는 시간당 평균 수입은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3.6% 올랐다. 3.6%는 202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0.3%, 3.7%)를 밑돈 수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을 기록, 넉 달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48.8)보다 낮았다.
경기침체 우려는 달러지수 급락으로 이어졌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103.21을 기록하고 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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