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메가스터디교육, N수생 독학 추세에 실적 감소세 지속… 목표가 15% 하향”

정민하 기자 2024. 8. 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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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초중등과 고등 부문의 매출 감소로 실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 하회는 이익 비중이 큰 고등 부문의 영업이익률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N수생 독학 트렌드로 바뀌면서 고등 사업부문 내 고마진 구조인 재수종합반의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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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초중등과 고등 부문의 매출 감소로 실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15% 하향 제시했다. 전 거래일 메가스터디교육은 5만1300원에 마감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제공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44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32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보다 13% 하회하는 수치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 하회는 이익 비중이 큰 고등 부문의 영업이익률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N수생 독학 트렌드로 바뀌면서 고등 사업부문 내 고마진 구조인 재수종합반의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달리 성인 부문은 편입의 안정적인 성장과 공무원 사업부의 적자 축소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2024~2026년 3년간 주주환원정책 규모는 비경상손익 제외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수준이다. 올해 들어 약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겠으나,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특정 요인에 의해 주가가 더이상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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