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믿고 한 마음으로 했다" 정의선 회장 감사 인사...한국 양궁, 2028 LA 올림픽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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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입증했다.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벌써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장영술 양궁협회 부회장은 "(정의선) 회장님께서 이미 나와 한규형 부회장한테 다음 LA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지시하신 게 있다. 우리도 (한국으로) 가서 바로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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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양궁 5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구 최고 궁사' 김우진(청주시청)이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은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를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 번 전 종목을 석권한 기록이다.
한국 양궁은 이제 2028 LA 올림픽을 바라보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영술 양궁협회 부회장은 "(정의선) 회장님께서 이미 나와 한규형 부회장한테 다음 LA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지시하신 게 있다. 우리도 (한국으로) 가서 바로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양궁인들도 그렇고, 모든 게 다 합쳐져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로서는 참 큰 행운이고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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