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상 첫 올림픽 양궁 5개 전 종목 석권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김우진,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3관왕 명중
한국 양궁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김우진은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대 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양궁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양궁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획득했습니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진은 개인전 우승으로 도쿄 대회 안산, 이번 대회 임시현에 이어 사상 3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안세영, 28년 만에 배드민턴 女단식 제패 도전
배드민턴 여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8위인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안세영은 어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안세영은 오늘(5일) 오후 5시 55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금메달을 놓고 중국의 허빙자오 맞붙습니다.
임애지, 54㎏급 준결승 판정패 '동메달'…한국 여자복싱 첫 메달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임애지 선수가 동메달로 이번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임애지는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튀르키예의 하티세 아크바시에게 2대 3으로 판정패했지만,
이미 준결승 진출로 한국 복싱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임애지의 동메달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한국 복싱에는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입니다.
이재명, 호남서 대세 굳혀…누적 86% 지지
이 후보는 전북과 광주, 전남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 86.97%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누적 득표율 11.49%를 기록한 2위 김두관 후보는 당내 친명계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를 향해 전두환 신군부 독재를 도운 '하나회'에 빗대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돼선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혁신회의는 "민주당 역사를 모욕하고 당원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김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서 '노란봉투법' 표결…8월 국회도 '대치 국면'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을 처리한데 이어, 8월 국회에서도 노란봉투법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의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법안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을 둘러싼 여야 정쟁은 9월 정기국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尹대통령 오늘부터 여름휴가…전국 곳곳 민생현장 방문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대부분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보낼 전망인데, 지역 곳곳의 군부대와 민생 현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거대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의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도 숙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폭염특보…온열질환 사망자 속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오후 3시반 쯤 여주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그제 하루에만 경남과 광주에서 3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고, 프로야구 경기장에서는 6~7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5월 20일부터 그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이며,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임박…미국 군함 급파
미국은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춘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 전투기 등을 중동 지역에 급파하는 등 이스라엘을 방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고위 사령관을 잃은 뒤 복수를 공언한 헤즈볼라는 현지시간 3일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중동 지역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외교부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각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속히 떠나거나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검찰, 야권·언론 무더기 통신 조회‥."사정 정치" vs "적법 수사"
야당과 언론인단체들은 "검찰의 통신 조회는 전방위적 사찰이며 7개월이 지나 뒤늦게 통지한 것은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으며 수사 상황이 노출될 수 있어 통지를 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경무관 위증 의혹…백 경정 통화서 "대통령실 또 연락?"
지난해 '세관 마약 사건' 경찰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관세청이 '당시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국회 질문에 "답변이 곤란하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세청은 세관 마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을 포함한 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있는 지를 묻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해당 사건 수사팀장이었던 경찰은 세관 직원들이 작년 10월 6일 직접 찾아와 언론에 대한 사건 브리핑 연기를 요구했다고도 주장했는데, 관세청은 당시 세관 직원들의 수사팀장 방문 면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관세청, '용산 협조 여부' 묻자 "답변 곤란"
조 경무관과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 형사과장 백해룡 경정의 지난해 10월 14일 통화 녹음파일에서
조 경무관은 백 경정에게 '대통령실에서 또 전화가 왔느냐'고 되묻는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조 경무관이 지난달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던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위증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영국 전역 극우 폭력시위 격화…주말 사이 최소 100명 체포
영국 일간 가디언은 "주말 사이 최소 100여명이 폭력 시위로 체포됐으며 경찰서와 도서관 등이 방화로 훼손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경무관 감찰 면죄부였나…불신 자초한 경찰
- 실미도 사건 53년 만에 국방부 첫 사과…암매장 4명 유해 발굴
- 언론·정치계 전방위 통신조회 논란…검찰 "적법한 수사 절차"
- 좋은 성적 비결은 '선배'…김예지 "액션영화 출연 No, 난 운동선수"[파리올림픽]
- "'전문의 중심 병원' 위해 PA확충" 공언에도…현장은 '전전긍긍'
- [단독]구영배, 큐익스프레스 상장 위해 코트라·중진공까지 활용
-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구속기로…범행 이유 묻자 "몰라요"
- '쯔양 공갈 방조' 카라큘라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
- '친정 체제' 구축하는 한동훈…'反韓' 정서 극복 과제
-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다둥이 아빠의 생생 육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