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동대문구 아파트 255세대 10시간 넘게 정전
한성희 기자 2024. 8. 5. 08:09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폭염이 이어진 밤 사이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4일) 밤 8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 1089세대 중 255세대에 전기가 끊겨 현재까지 복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정전 원인은 아파트 변압기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전으로 인한 소방 당국의 구조·구급 활동은 없었지만, 열대야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 주민은 "어제도 밤에 너무 더워 잠을 자지 못했다"며 "냉장고 속 식품들이 걱정"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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