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에 '욱'... 아내 폭행한 50대 남편 현행범 체포

김종구 기자 2024. 8. 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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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로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45분께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50대)를 폭행한 혐의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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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골프채로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45분께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50대)를 폭행한 혐의다.

그는 주먹과 발로 B씨를 폭행하던 중 집 안에 있던 골프채를 들고 B씨의 머리를 향해 휘둘렀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잔소리를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하고 A씨와 B씨를 분리조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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