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CJ CGV, 내년 순이익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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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5일 보고서를 통해 CJ CGV가 관람객 수 증가와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로 내년부터 지배주주순이익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관람객수 증가에 따른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으로 하반기부터 이자발생 부채를 줄여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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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KB증권이 5일 보고서를 통해 CJ CGV가 관람객 수 증가와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로 내년부터 지배주주순이익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CJ CGV의 경우 이자 부담이 커서 영업이익보다 지배주주순이익이 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관람객수 증가에 따른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으로 하반기부터 이자발생 부채를 줄여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의 각각 7.0배, 6.4배로 글로벌 극장 피어그룹 대비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콘텐츠의 질적 개선에 따른 관객 증가, 글로벌 사업의 성장, 콘텐츠 다양화 및 공간 사업 확장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콘텐츠 리드 타임이 짧아지면서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수는 올해 1억3000만명, 내년 1억3200만명이 예상된다"며 "콘텐츠를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팬미팅, 야구중계로 확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영화 외 부문 매출액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비 레버리지와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 요인이다. 그는 "극장 산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레버리지가 발생할 수 있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6월부터 편입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542억원, 영업이익률은 6.8%를 예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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