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미국? 르브론은 만반의 준비 "브라질 경기 다 챙겨봤어"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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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다.
미국이 브라질을 꺾는다면 호주, 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붙는다.
스티브 커 미국 감독은 "브라질은 매우 터프한 경기를 한다. 공격적인 몸싸움을 펼친다. 난 그들이 이번 대회 공격 리바운드 1위 팀이라 생각한다. 또 정말 좋은 슈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몸싸움, 슛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브라질은 물러서지 않을 거다. 우리는 긴장하고 그들에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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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대로다. 아직까진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제대로 된 적수조차 보이지 않는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미국의 8강 상대는 브라질. 두 팀의 경기는 7일(한국시간) 펼쳐진다. 미국이 브라질을 꺾는다면 호주, 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붙는다.
올림픽 직전만 해도 미국을 향한 걱정이 있었다. 평가전 내용이 워낙 좋지 않아서다. 남수단에 1점 차, 독일에 4점 차로 겨우 이겼다. 케빈 듀란트는 종아리 부상으로 평가전을 모두 쉬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미국'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서 지난해 농구월드컵 준우승팀이자 니콜라 요키치가 버티는 세르비아를 110-84로 대파했다. 이어 남수단, 푸에르토리코도 어렵지 않게 꺾었다.
전원 NBA(미국프로농구) 스타 선수들로 꾸려진 미국의 가장 무서운 점은 두꺼운 선수층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 보스턴 셀틱스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세르비아전에서 단 1초도 뛰지 못할 정도로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가 뛰는 주전 구간도 강하지만 듀란트, 앤서니 에드워즈, 뱀 아데바요 등이 나서는 벤치도 쉬어갈 틈이 없다. 잠시 미국에 앞설 순 있어도 결국 시간이 지나고 쿼터가 진행될수록 달아나는 미국을 잡을 수 없다.
올림픽 금메달은 사실상 미국이 예약했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8강에서 만나는 브라질과 전력 차는 이변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그래도 미국은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다. 르브론은 "브라질 경기를 다 챙겨봤다. 그들은 공격과 수비에서 매우 헌신적이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B조 3위 와일드카드로 8강에 올랐다. 브라질 로스터에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포워드 구이 산토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과거 NBA에서 뛰었던 선수는 5명이나 된다. 이들은 모두 30살 이상으로 베테랑들이다.
분명 미국의 허를 찌를 힘은 갖고 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서 6명의 선수가 평균 8점 이상 올릴 정도로 공격 분포도가 좋다. 경기당 공격 리바운드는 13개, 평균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5%다.
스티브 커 미국 감독은 "브라질은 매우 터프한 경기를 한다. 공격적인 몸싸움을 펼친다. 난 그들이 이번 대회 공격 리바운드 1위 팀이라 생각한다. 또 정말 좋은 슈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몸싸움, 슛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브라질은 물러서지 않을 거다. 우리는 긴장하고 그들에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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